박해일·유연석 '제보자', 10월 2일 개봉..진실은 밝혀질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26 10: 21

배우 박해일과 유연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제보자'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진실 추적극 '제보자'가 오는 10월 2일 개봉일을 확정한 것.
'제보자'는 시사프로그램 PD 윤민철이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끈 줄기세포 복제 논문이 조작됐다는 충격적인 제보를 받고, 그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화면을 가득 메우는 취재 카메라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박해일, 유연석 두 배우의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 윤민철과 심민호를 향항 취재진의 뜨거운 열기는 영화 속에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이장환 박사의 논문에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언론과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게 되는 두 사람의 상황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끊임없이 터지는 플래시와 이장환 박사를 지지하는 시위 피켓을 바라보는 박해일의 모습은 험난한 상황 속에서도 진실을 밝혀내려고 하는 윤민철의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며 두려운 눈빛의 유연석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제보를 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항의와 위협에 흔들리며 고뇌하는 심민호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한편 '제보자'는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