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랑과 전쟁3'가 금요 심야 시간대로 편성된다는 보도가 난 가운데, KBS 측 관계자가 "전혀 사실 무근이다"라고 밝혔다.
KBS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26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사랑과 전쟁3'가 금요 심야 시간대로 편성된다는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로인해 '나는 남자다'의 방송 시간이 변경될 것이라는 것 역시 사실 무근이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20회로 진행되는 '나는 남자다'가 아직 3회밖에 방송되지 않았는데 이런 이야기가 나와 당황스럽다"며 "'사랑과전쟁3'의 편성 논의는 편성국을 비롯해 아직 논의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사랑과전쟁3'가 금요일 심야 시간대로 재편성되며 이로인해 방송되고 있는 '나는 남자다'가 방송 시간을 변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사랑과전쟁2'는 지난 1일 약 3년 간의 방송 끝에 종영했다. KBS 예능국은 '사랑과전쟁'의 시즌3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원성을 잠재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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