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물난리, 폭우로 각종 사고 발생… 피해 상황은?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8.26 10: 43

부산 물난리
부산에서 폭우로 물난리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부산에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와 3시 사이에 금정구에 시간당 130mm의 비가 내렸다.

많은 비로 인해 인명피해 4명(동래구 2, 북구 1, 기장군 1), 산사태 5개소, 양덕여중 등 11개소 침수, 화목수목원 내 대천교 침하, 세병교 외 14개소 교통통제, 이재민 68세대 200여 명이 속출했다.
부산 시청에 따르면 시간당 130mm 폭우는 1997년 관측한 이래 최대였으며, 누적강수량은 금정구 242mm, 북구 222mm, 기장 187mm를 기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상황에 대한 복구를 위해 시 재난안전과 및 시본청, 구·군, 유관부서는 물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빠른 시일내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물난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물난리, 뒤늦게 무슨 일이야”, “부산 물난리, 비 때문에 사고가 많이 일어나네”, “부산 물난리, 이제 비는 그만 왔으면 좋겠다”, “부산 물난리, 모두 무사하길” 등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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