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고(故) 최진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홍진경은 지난 25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최진실을 언급, "갚아야할 게 너무 많은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자신의 투병, 소녀가장이었던 어린 시절,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등 모든 것을 솔직하게 말했고, 절친했던 최진실에 대한 이야기도 펼쳐놓은 것.

최진실은 지난 2008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홍진경은 최진실의 살아생전 이영자-최화정 등과 함께 '최진실 사단'으로 불리며 친분을 쌓았다. 홍진경은 지난해 있었던 최진실 사망 5주기 추모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최진실에 대한 홍진경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9월 1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홍진경, 최진실 이야기에 최초로 눈물 보이네", "홍진경 우는 모습 짠하다", "홍진경 이젠 힘내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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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