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스쿨’ 대기만성 소진, 긍정 전도가 유독 공감가는 이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8.26 12: 38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대표적인 대기만성 아이돌그룹 멤버로서 아직까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라고 따뜻한 조언을 했다.
전현무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에서 열린 MBC뮤직 예능프로그램 ‘아이돌스쿨’ 현장 공개 겸 기자간담회에서 “소진 씨가 데뷔했을 때 프로그램을 같이 한 적이 있다”면서 “그때는 주목을 받지 못할 때였는데도 굉장히 밝고 열심히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소진 씨가 속한 걸스데이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열심히 활동을 했고, 그렇지 못한 그룹들도 있었다”면서 “그때는 짠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걸스데이는 잘 됐고, 그 그룹들은 잘되지 못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긍정적인 자세로 임했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소진은 전현무의 칭찬에 “우리가 좀 많이 밝았다”면서 “우리도 늦게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신인 그룹들의 애환을 안다. 지금처럼 열심히 긍정적으로 하다보면 어느 순간 빛을 발하게 되는 순간이 오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소진이 속한 걸스데이는 현재 걸그룹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은 데뷔 후부터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대중을 만났다. 3년 만에 음악 프로그램 정상에 오를 정도로 대기만성형 아이돌. 소진이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라고 조언하는 것은 걸스데이가 걸어온 길이기 때문에 와닿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아이돌스쿨’은 신인 아이돌을 발굴하고자 기획됐으며 토크와 음악, 게임이 결합한 서바이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전현무, 가수 김연우,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MC로 활약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방송.
jmpyo@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