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19, 올림피크 리옹)의 활약에 힘입어 리옹의 19세 이하(U-19) 팀이 완승을 거뒀다.
리옹으로 임대를 떠난 김신이 순조로운 적응을 하고 있다. 리옹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신의 소식을 전했다. 리옹의 U-19 팀에서 뛰고 있는 김신이 맹활약을 펼쳐 파리생제르맹(PSG)을 꺾었다는 내용이다. 이날 김신은 해트트릭을 달성해 리옹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 현대의 유소년팀 영생고 출신으로, 지난해 K리그 18세 이하 챌린지리그서 득점왕에 올랐던 김신은 2014년 전북으로부터 우선 지명됐다가 지난 7월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다. 리옹은 지난해 12월 전주를 방문한 유소년팀 담당자의 보고에 따라 김신의 임대를 결정, 전북과 2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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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크 리옹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