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속 옷을 벗고 화투를 치는 장면에 대해 처음에만 쑥스러웠다고 밝혔다.
신세경은 26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처음에만 쑥스럽지 나중엔 모니터링이 먼저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처음 촬영할 때만 쑥스럽고 가리려고 했지 나중 되고 며칠 지나니까 (괜찮았다)"라며 "원래는 감독님이 컷 하시면 담요를 덮거나 하는데 나중에는 모니터링이 더 중요하니까 어떻게 나왔는지 보려고 먼저 카메라 앞으로 뛰어가게 되더라. 그것도 금방 익숙해지더라"고 전했다.

이어 "나온 몸매에 대해 만족하나"라는 질문에는 "내 입으로 말 못하겠다. 나는 최선을 다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타짜2'는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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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