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닉쿤X로사케이 콜라보레이션 라인을 공개했다.
닉쿤은 2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점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된 닉쿤X로사케이(rosa.K) 콜라보레이션 쇼케이스에서 세 가지 라인의 가방을 선보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닉쿤은 “나는 디자이너라고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사실 시간이 없어서 아이디어 밖에 주지 못했다. 그래도 이번 라인을 보니 내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으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가방을 든 사람을 본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아들이 친구들을 데리고 왔는데 엄마가 자신이 만든 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은 보는 듯 할 것 같다”며 “뿌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로사케이의 디자이너 로사는 “닉쿤씨가 생각하고 원하는 디자인 백이 ‘실용적인 것’, ‘쓰고 싶은 것’, ‘매일 들고 다니고 싶은 것’이라고 했다”며, “로사케이가 원하는 디자인 감성에서 통한다고 생각했다”고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닉쿤 역시 “나는 실용성 좋은 큰 가방이 좋다”고 덧붙였다.
닉쿤은 이번 로사케이와의 콜라보레이션 라인 런칭으로 가방 디자이너 데뷔를 했다. 평소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해온 그는 닉쿤X로사케이 콜라보를 통해 더스틴(DUSTIN), 로닉(LAWNICK), 데이브(DAVE) 세 가지 라인을 선보였다.
한편 닉쿤이 속한 2PM은 다음달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10월 3, 4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고 월드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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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