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부진' 이범호, 1군 엔트리 말소.. 김주형 콜업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8.26 17: 25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32)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선동렬 감독은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이범호를 1군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범호는 올 시즌 84경기에 나와 2할5푼5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8월에는 12경기 타율 1할7푼1리로 타격 밸런스를 찾지 못했다. 이범호를 대신해서는 내야수 김주형(29)이 등록됐다.
KIA는 전날(25일) 광주 한화전에서 앨버스에게 단 3안타로 묶이며 0-9 완봉패를 당했다. 주장의 1군 엔트리 말소가 팀에 분위기 전환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투수 부문에서는 신창호가 말소되고 한승혁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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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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