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나의도시', 치열 경쟁률 뚫은 주인공 4인방 공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26 17: 36

SBS 교양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의 출연자 4인방이 공개됐다.
'달콤한 나의 도시' 측은 26일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섭외된 서른 즈음의 여성 4명의 신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이들의 일상을 다큐멘터리처럼 따라가면서 삶과 대화를 기록하는 프로그램. 당사자와 주변인들의 동의를 전제로 결혼, 연애, 직장, 친구, 돈에 대해 털어놓는 솔직하게 보여줄 이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첫 번째 주인공은 28세의 영어강사 최정인 씨다. 그는 서른즈음 여자가 하는 온갖 고민은 다 하는 여자로, 스포츠 아나운서의 꿈을 안고 상경했지만 냉정하게 꿈을 접고 인터넷 영어강사가 됐다.그리고 매일 대표님에게 "제발 살 좀 빼라"는 잔소리를 듣는 인물이다.
두 번째는 30세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회사원 임현성 씨다. 십년지기 대학친구 경민과 결혼을 준비 중인 그는 일과 결혼, 로맨스 사이에서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또한 눈길을 끄는 이는 미모의 29세 변호사 오수진으로, 한 번에 50여 개의 사건을 진행하고 폭탄주 12잔, 소주 7잔을 마시고도 일하러 들어가는 수진의 모습이 방송에 담겨질 예정이다.
마지막 주인공인 최송이는 27세 헤어디자이너로, 만성피로를 극복하고 일도 사랑도 멋지게 해내려는 노력이 '달콤한 나의 도시'를 통해 전파를 탄다.
평범한 여성 4명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달콤한 나의 도시'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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