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 이정진에 강력경고 "물어 뜯길 준비해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26 22: 13

'유혹'의 최지우가 이정진에게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4회분에서는 세영(최지우 분)이 아버지 유회장(김성겸 분)을 쓰러뜨리게 한 민우(이정진 분)에게 분노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민우는 골프장에서 유회장을 보고 가더니 "세간에 떠도는 유대표 소문 안믿는다"며 "10억이니 어쩌니 소문이 황당하다. 사흘에 10억에 남자를 샀다는 그런 소문이 있더라"라고 일부러 유회장에게 말했다.

충격적인 이야기에 유회장은 결국 쓰러졌고 민우의 계획대로 상황은 흘러갔다.
석훈과의 휴가를 마친 후 돌아온 세영은 급하게 전화를 받고 유회장이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갔다. 유회장은 고비는 넘겼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민우는 쓰러진 유회장을 찾아갔다. 세영은 병원에 찾아온 민우를 보고 탐탁치 않아했다. 세영은 민우에게 아버지가 민우와 이야기한 후 쓰러진 걸 물었다. 그러나 민우는 자신을 탓하지 말라고 말했다.
세영은 "내 말 똑똑히 들어라. 우리 아버지한테 무슨 일 생기면 넌 끝장이다. 무사히 깨어나셨다고 해도 그래도 넌 끝장이다"고 말하자 민우는 "실망이다. 포커페이스 유대표가"라고 비아냥 거렸고 세영은 "물어 뜯길 준비나 해라"라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멜로 드라마로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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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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