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건형이 휴대폰 촬영 때문에 굴욕을 당했던 사연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훔쳐보기'를 주제로 도둑촬영과 언론 보도경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박건형은 "한 번은 팥빙수 가게에 갔었는데 반대편에 앉은 분이 나를 찍고 있더라. 누가 봐도 나를 찍는 거였다. 그런데 아닐 수도 있어서 얼굴을 가렸었다"며 "그런데 찍은 사진으로 옆친구와 웃더라. 가서 날 찍었냐고 묻더니 정색하면서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 쪽으로 카메라를 향해서 신경이 쓰였다고 말하니 화를 내면서 아니라고 했고 화내지 말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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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매직아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