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맨유 메디컬 통과...오피셜만 남았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8.27 00: 57

앙헬 디 마리아(26,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다. 이제 구단의 오피셜만 남은 상태다.
영국 '메트로'는 26일(한국시간) 데일리스타와 익스프레스 던컨 라이트 기자의 SNS를 인용,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디 마리아가 맨유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실제 던컨 라이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디 마리아가 맨유 메디컬을 통과했다...거의 다왔다"고 적어 디 마리아가 사실상 맨유 선수가 됐음을 알렸다. 이로써 디 마리아의 맨유 이적은 이제 공식적인 발표만 남겨놓게 됐다.

이날 BBC 등 영국 언론들은 "맨유가 디 마리아에 이적료 5970만 파운드(약 1009억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영국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는 금액"이라고 덧붙여 디 마리아의 맨유행 의미를 부각시켰다.
역대 영국 최다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지난 2011년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한 페르난도 토레스(5000만 파운드, 약 845억 원)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이미 디 마리아가 클럽과 동료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고 언급, 디 마리아의 맨유행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었다.
이제 디 마리아는 루크 쇼, 안데르 에레라, 마르코스 로호에 이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영입한 4번째 선수가 될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