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성동일 이어 中 '아빠 어디가' 출연...임지령과 인연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4.08.27 07: 31

배우 겸 가수 김정훈도 중국판 '아빠 어디가'의 극장판으로 만들어지는 영화 '아빠의 휴가'에 특별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일요예능의 부활을 주도한 '아빠 어디가'는 국내 인기에 힘입어 중국으로 수출된 뒤 더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26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훈은 중국판 '아빠!어디가?'의 극장판인 '아빠의 휴가'에 극중 임지령과 인연을 맺는 꽃미남 형사 역을 맡는다.
소속사 메르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OSEN과 전화통화에서 "김정훈이 '아빠의 휴가'에 출연한다"며 "내달 초부터 한국 로케이션을 시작한다. 8회차 분량으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김정훈 외에도 배우 장광과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성동일이 함께 한다. 성동일의 아들 성준도 카메오로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
왕악륜 감독이 제작하는 '아빠의 휴가'는 중국판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파생된 영화다. 중국 후난위성 TV가 지난해 MBC로부터 포맷을 수입해 제작한 중국판 '아빠 어디가'는 대륙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올해 초에는 영화로 제작돼 크게 흥행했다.
두 번째 극장판인 '아빠의 휴가'에는 시즌 1에 출연한 배우 겸 가수 임지령 부자, 전 다이빙 선수 전량 부녀, 감독 왕위에룬 부녀, 모델 장량 부자, 배우 곽도 부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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