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 새 레이블 설립 후 첫 앨범 ‘비카이트 원’ 발표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8.27 08: 43

래퍼 MC스나이퍼가 오는 9월 5일 새 미니앨범 ‘비카이트 원(B-Kite 1)’으로 컴백한다.
 
MC스나이퍼 소속 레이블 비카이트(B-Kite)는 27일 “MC스나이퍼가 대세 보컬 범키와 콜라보레이션한 곡 ‘콜라병’을 타이틀곡으로 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비카이트 원’을 내달 5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MC스나이퍼가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2년 정규 6집 앨범 ‘풀 타임(Full Time)’ 이후 2년만이다. 그 동안 극심한 슬럼프를 겪으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왔던 MC스나이퍼는 빛을 보지 못하고 버려졌던 자작곡 100여 개 중 자신을 수렁에서 구해준 5곡을 추려 공개하기로 결정, ‘비카이트 원’을 완성했다. 따라서 이번 앨범은 MC스나이퍼의 슬럼프 극복기가 고스란히 담긴 의미 있는 결과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틀곡 ‘콜라병’은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를 콜라병에 비유해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매력적인 여성에게 능청스럽게 구애하는 남자의 모습이 콜라의 톡 쏘는 이미지와 어우러지면서 유쾌함을 자아낸다는 평이다.
 
이번 앨범에는 ‘콜라병’ 외에 ‘작두’, ‘자러 가자(Feat. BK)’, ‘다시 뛰는 맥박’, ‘린포체(Rinpoche) 등 5곡이 수록된다. MC스나이퍼는 ‘다시 뛰는 맥박’을 제외한 전곡을 작사, 작곡했다.
 
한편 지난 21일 새 레이블 비카이트 설립을 공식 발표한 MC스나이퍼는 기존에 몸 담아왔던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의 경영에서 물러나 앞으로 비카이트의 소속 아티스트로 열정적인 음악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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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카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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