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보이그룹 틴탑이 오는 9월15일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지난해 발표한 '장난아냐', '못났다' 이후 1년 만의 공식 컴백이다. 보이그룹으로서는 공백기가 길었던 편이라, 이번 컴백에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틴탑은 9월15일 컴백을 확정하고 일주일 전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하는 방향으로 프로모션을 잡고 있다. 따라서 틴탑은 추석 연휴가 지나고 컴백하는 첫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팁탑은 이번에도 전매특허인 '감성 칼군무'를 내세운다는 전언이다. 딱 맞아떨어지는 군무를 선보이면서도 구슬픈 음악의 정서를 잘 전달하는 날렵한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모아온 틴탑이 이번에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높은 상태. 가요계 막내 그룹의 이미지가 컸지만 벌써 데뷔 4년차를 맞은 만큼 얼마나 더 성숙했을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공백기 동안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훌쩍 달라진 위상에도 관심이 모인다. 틴탑은 연초부터 ‘틴탑 2014 월드투어 하이킥’을 통해 일본, 미국, 캐나다, 러시아, 헝가리, 프랑스, 대만, 홍콩을 돌고, 남미 투어까지 해내는 등 차세대 K-POP 그룹으로서의 위치를 확인했다. 특히 남미에서는 당초 3개국만 예정돼있었으나 팬들의 요청으로 칠레 등의 공연이 추가돼 5개국 투어로 진행되기도 했다.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 시티에서의 공연은 한국 가수 최초로 이뤄졌다.
틴탑은 그동안 방시혁, 용감한 형제, 신혁 등 인기 작곡가와 호흡을 맞추며 '투유', '미치겠어', '향수뿌리지마', '수파러브' 등 다양한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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