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이상우♥박세영, 러블리 웨딩 사진 공개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27 09: 23

배우 이상우와 박세영이 '기분 좋은 날' 속 결혼식 장면을 공개했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에서 각각 건실하고 다정한 청년 서재우 역과 밝고 씩씩한 '긍정녀' 정다정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결실을 맺으며 결혼식을 거행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27일 오전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블랙 연미복과 보타이를 착용하고 머리를 깔끔하게 빗어 넘긴 새신랑과 일자 쇄골이 도드라지는 풍성한 라인의 튜브톱 웨딩드레스를 입은 새신부의 모습이 눈부시다. 

해당 장면 촬영은 최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진행됐다. 이 날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 강행군으로 출연진 모두 힘들고 지쳤던 상태. 하지만 촬영 내내 자리를 떠나지 않고 남다른 유머 감각으로 현장에 웃음을 선사하는 이상우의 넉살에 현장은 시종일관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또 두 사람의 모습에 최불암과 나문희를 비롯한 선배 배우들은 "너희 둘이 진짜 잘 어울린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이상우와 박세영은 연미복과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그 자체로 화보보다 더 화보 같은 완벽한 웨딩컷을 만들어냈다”며 “외모면 외모, 마음씨면 마음씨, 빼놓을 것 없이 멋지게 어울리는 두 사람이 결혼 생활을 어떻게 이어가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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