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그룹 형돈이와대준이의 신곡이 '박규' 등 세 곡이 욕설 등 부적격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27일 오전 KBS가 발표한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형돈이와대준이의 신곡 '박규'는 욕설, 음원과 가사 불일치 등의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가사 중 '18세기, 박규, 병진' 등이 욕설을 연상시키는 표현으로 지적받은 것.
또 타이틀곡 '확실하네'는 가사 중 '카톡' 등 특정상품의 브랜드 언급과 '빨리고 털리고 벗겨지니' 등이 선정적 표현으로 문제가 됐다. '타이틀이었을 뻔했던 곡'은 '이젠 오래봐서 그냥 꼴도 보기 싫으니깐 눈앞에서 확 다 밀어버리게. 너는 이제 그냥 질러!' 등의 가사가 개인을 경멸하는 표현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게 됐다.

그룹 배치기의 신곡 '소년점프'는 일본 만화 잡지 '소년점프'를 언급, 특정상품의 브랜드 언급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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