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반군, 유엔 화물 헬기 격추...3명 사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8.27 11: 38

유엔 화물 헬기 격추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의 화물 헬기가 격추돼 충격을 주고 있다.
남수단 정부는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의 화물 헬기가 격추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남수단의 농촌 지역에서 반군에 의해 격추된 유엔 화물 헬기에 탑승했던 러시아인 4명 중 3명이 사망했고 1명은 부상을 당한 상태다. 유엔은 현재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수단의 반군은 자신들의 영토 위를 비행하는 어떤 비행기도 격추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그 대상이 유엔이더라도 상관 없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최근 남수단 정부와 반군이 휴전 협정에 서명한 이후 유엔 화물 헬기 격추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OSEN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