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⅓이닝 3실점’ 쿠에토, 16승 실패… ERA 2.26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8.27 12: 04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자 중 하나인 조니 쿠에토(28, 신시내티)가 시즌 16승 고지를 밟는 데 다시 실패했다.
쿠에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으나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한 팀 타선 탓에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20에서 2.26으로 조금 올랐다.
사이영상 수상을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필요했던 쿠에토였지만 과정이 쉽지 않았다. 1회 2사 후 리조에게 중월 솔로 홈런(시즌 30호)을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 후 6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7회 역시 홈런 한 방에 무너졌다. 무사 1루에서 알칸타라에게 우월 2점 홈런을 맞고 승리와 더 멀어졌다.

반면 신시내티 타선은 상대 선발 트래비스 우드에게 6이닝 동안 1점도 뽑아내지 못했고 결국 9이닝 동안 안타 3개에 그치며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쿠에토도 시즌 8패째를 기록했다.
skullboy@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