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tvN '황금거탑' 합류..농촌 시월드 선보인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27 12: 13

배우 전원주가 tvN 드라마 '황금거탑'에 합류한다.
'황금거탑' 측은 27일, "전원주가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황금거탑'에 합류, 농촌 시월드를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원주가 극 중 맡은 역할은 거탑마을 슈퍼마켓 주인 백봉기의 어머니이자 구잘의 시어머니. 추석을 앞두고 아들의 집을 방문한 전원주는 외국인 며느리에 잡혀 사는 백봉기의 모습에 분노하고, 며느리 구잘을 강하게 몰아붙이며 시집살이를 예고한다.

호쾌한 웃음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사랑 받아 온 전원주가 이끄는 농촌 시월드는 '황금거탑'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 특히 전원주는 핫팬츠로 각선미를 자랑한 구잘의 옷차림에 "이런 젠장! 말년에 며느리 핫팬츠라니"라고 반응하는 등, '거탑'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웃음코드도 완벽 소화하며 특급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황금거탑'의 민진기 PD는 "뛰어난 연기력의 배우 전원주가 새로운 갈등구도와 재미 포인트를 만들어 내는 것은 물론, 다문화 가정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황금거탑'은 거탑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농디컬 드라마로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CJ E&M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