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반군, 유엔 화물 헬기 격추...러시아인 3명 사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8.27 12: 49

유엔 화물 헬기 격추
남수단 반군이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의 화물 헬기를 격추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남수단 정부는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의 화물 헬기가 격추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남수단의 농촌 지역에서 반군에 의해 격추된 유엔 화물 헬기에 탑승했던 러시아인 4명 중 3명이 사망했고 1명은 부상을 당한 상태다. 유엔은 현재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수단의 반군은 자신들의 영토 위를 비행하는 어떤 비행기도 격추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그 대상이 유엔이더라도 상관 없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최근 남수단 정부와 반군이 휴전 협정에 서명한 이후 유엔 화물 헬기 격추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유엔 화물 헬기 격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엔 화물 헬기 격추, 정부군이 반군을 압도하지 못하는 듯", "유엔 화물 헬기 격추, 전쟁 소식은 언제나 안 좋다", "유엔 화물 헬기 격추, 러시아에서 응징 안 하나?", "유엔 화물 헬기 격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