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억 슈퍼맨 만화책, 원래 가격은 100원 '깜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8.27 13: 16

32억 슈퍼맨 만화책
정식 판매 당시 10센트(약 100 원)에 판매됐던 슈퍼맨 만화책이 32억 원으로 변했다. 70여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가치가 폭등한 것이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미국 언론은 '32억 슈퍼맨 만화책'에 대해 보도했다. 이베이의 경매에 출품된 '액션 코믹스 넘버 1'이 무려 320만 7852달러(약 32억 6174 달러)에 낙찰돼 해당 부문 최고가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액션 코믹스'는 슈퍼맨이 처음 등장한 미국 만화계의 '성배'로 불리는 책으로, 이 책에 슈퍼맨이 등장한 이후 미국 전역에서 슈퍼맨에 대한 인기가 치솟았다. 1938년 당시 '액션 코믹스'는 20만 부가 출판됐지만, 지금 전해지는 것은 100~150권 정도다. 특히 '32억 슈퍼맨 만화책'의 경우 보존 상태가 매우 좋아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재밌는 점은 '32억 슈퍼맨 만화책' 이전의 경매 최고가 기록 또한 같은 '액션 코믹스 넘버 1'이라는 점이다. 2011년 당시 다른 만화책인 '액션 코믹스 넘버 1'은 216만 달러(약 22억 원)에 판매된 바 있다.
한편 32억 슈퍼맨 만화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32억 슈퍼맨 만화책, 내가 보는 만화책도?", "32억 슈퍼맨 만화책, 가격 폭등 예상한 사람이 있을까", "32억 슈퍼맨 만화책, 만화책 소중하게 보관해야 할 듯", "32억 슈퍼맨 만화책, 그렇게 비싼 이유가 뭐지?", "32억 슈퍼맨 만화책, 작은 거라도 소중하게 간직하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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