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공포 1위, 해결 방법은 사표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8.27 15: 04

회사생활 공포 1위
회사생활 공포 1위에 출근이 뽑혔다. 회사에 출근하는 것 자체가 공포의 근원이라는 것이다.
최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우리 회사 오피스 괴담'을 주제로 직장인 6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여러 결과를 얻었다.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절반 가량(50.1%)이 '회사에 떠도는 오피스 괴담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괴담의 배경은 '사무실'(27.8%, 1위), '휴게실'(25.7%, 2위), '화장실'(18.7%, 3위) 등이라고 말했다.

회사생활 공포 1위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것이었다. 직장인들이 겪는 공포 중 최고는 '어김없이 돌아오는 출근'(23.1%)이었다. 출근 자체가 싫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돌고 있었던 나에 대한 소문들'과 '매일밤 이어지는 폭풍 야근'(이상 15.7&)이 공동 2위에 올랐다.
회사생활 공포 1위 만큼 현실적인 것은 최악의 직장 동료에 관한 답변이었다. '보기만 해도 섬뜩한 최악의 직장 동료를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사 대상의 68.2%가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장 섬뜩한 징장 동료는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고 폭언하는 상사'(17.4)가 가장 많았고, '내가 한 일을 자신의 공인 양 가로채는 상사'(15.0%), '퇴근할 줄 모르고 집에 안 들어가는 상사'(14.8%)가 뒤를 이었다.
회사생활 공포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회사생활 공포 1위, 사표 내면 해결이네?", "회사생활 공포 1위, 집에서 일하면 안될까?", "회사생활 공포 1위, 출근만 피하면 다 좋을텐데", "회사생활 공포 1위, 그래서 난 오늘도 출근한다", "회사생활 공포 1위, 직장인들은 모두가 공감할 듯", "회사생활 공포 1위, 학생이라면 출근이 부러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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