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터틀' 메간 폭스 "섹시해도 정의로울 수 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27 15: 09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섹시해도 정의로울 수 있다"며 자신의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메간 폭스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닌자터틀’(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의 기자간담회에서 "섹시하다고 해서 사명감이 넘치고 정의로울 수 없는 건 아니다. 섹시해도 정의로울 수 있다. 두 가지가 상반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자 역할을 위해 리서치를 많이했다. 20-30대 기자들이 범죄 현장에서 수사를 어떻게 하는지 리서치했고, 현실감있게 나타내려 노력헀다. 그렇지만 초점은 '닌자터틀'이기 때문에 기자로 삶을 진지하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진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메간 폭스는 극 중 열혈 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을 맡았다. 에이프릴 오닐은 카메라맨 번 펜윅(윌 아넷 분)-닌자터틀과 함께 악당 슈레더의 음모를 파헤쳐나간다.
한편 ‘닌자터틀’은 뉴욕 하수구에 살던 돌연변이 거북이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가 암흑으로 변해가는 도시를 구하기 위해 나선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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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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