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이 뮤지컬 '그날들'에 추가 캐스팅 됐다.
뮤지컬 '그날들'의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룹 활동, 개인 방송 활동 등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해를 품은 달' '싱잉 인 더 레인' 등 올 한 해만 세 번째 뮤지컬 작품에 도전하는 규현은 무영 역으로 뮤지컬에 합류한다.

무영은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의 캐릭터로 평소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 규현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역할. 특히 뮤지컬 '그날들'이 故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로 만들어진 뮤지컬인 만큼, 규현이 새롭게 편곡된 명곡들을 과연 어떻게 소화할 지에 대한 기대도 모으고 있다.
지난 초연 공연에서 안정적인 가창력,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최재웅도 규현과 함께 무영 역에 캐스팅됐다.
최재웅, 유준상, 강태을, 오종혁, 지창욱 등 초연 멤버들의 대거 합류, 그리고 이건명, 김승대, 김지현, 신다은 등 실력파 뉴 캐스트들의 캐스팅 공개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4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10월 21일부터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8월 28일 인터파크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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