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제외' 두산, 정수빈-최주환 테이블세터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8.27 17: 55

두산 베어스가 전날 보여주지 못했던 라인업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과 같은 라인업을 제출했다. 1번 민병헌이 빠진 것이 가장 눈에 띄는 점이다. 이날 두산의 테이블세터는 정수빈-최주환으로 구성됐다. 최주환은 3루에 들어간다.
중심타선은 김현수-호르헤 칸투-홍성흔 순으로 변함이 없다. 양의지가 6번에 포진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하위타선은 오재원-김재호-박건우로 이어진다. 박건우는 수비에서 민병헌이 빠진 우익수로 출장한다. 박건우의 우익수 선발 출장은 시즌 2번째다.

이는 우천 순연됐던 전날 라인업과 일치한다. 민병헌은 선발에서는 제외됐지만 필요한 상황이 오면 출전할 수 있다. 송일수 감독은 "민병헌은 대타 출전이 가능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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