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유격수 최초 30홈런-100타점 달성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8.27 21: 26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강정호(27)가 유격수 최초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돌파했다.
강정호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4-4로 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김병현을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다.
전날까지 35홈런 99타점을 기록 중이던 강정호는 이날 타점을 더해 역대 최초 유격수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30홈런은 이종범 한화 코치가 1997년 세웠고, 홍세완 KIA 코치가 2003년 100타점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이를 동시에 기록한 것은 강정호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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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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