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포수 김태군 1군 말소, 투수 임창민 콜업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27 18: 14

NC 포수 김태군(25)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오른쪽 어깨 통증 때문이다.
NC는 27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포수 김태군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투수 임창민을 2군에서 불러올렸다. 지난 5월 중순 발목 염좌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바 있는 김태군의 두 번째 말소.
김경문 감독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없고 해서 제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C 홍보팀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군은 어떠한 계기로 다친 것보다 피로 누적에 따른 통증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병원에 진단을 받으러 갔다.

김태군은 올해 92경기 타율 2할8푼5리 22타점으로 활약하며 NC의 주전 안방마님으로 활약했다. 김태군이 엔트리에 빠진 가운데 이날 NC는 이태원을 주전 포수로 기용했다. 2위 넥센에 2.5경기차로 추격하고 있는 NC에 김태군의 부상 공백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NC는 포수 김태군이 빠졌지만 투수 임창민을 올려 마운드 보강에 나섰다. 이미 NC의 1군 엔트리 포수로는 이태원 뿐만 아니라 김태우도 있다. 우완 임창민은 1군 27경기 4승2패1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다. 2군 퓨처스에서는 12경기 3승3세이브 평균자책점 1.27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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