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신곡 '맘마미아'로 컴백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카라는 27일 오후 방송된 '쇼 챔피언 in 청주'에서 '맘마미아'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주 컴백 후 일주일만의 쾌거다.
무대에 오른 카라는 1위 발표에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다. 박규리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소속사 사장님과 회사 식구들, 좋은 곡을 준 이단옆차기 모두 감사드린다. 이번에는 감사드릴 일이 많다. 부모님과 우릴 많이 믿고 기다려준 팬들 감사드린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카라는 소감을 밝힌 후 앵콜 무대 전 네 멤버 모두 함께 관객들에게 큰절을 하면서 감사를 표해 눈길을 끌었다. 카라는 올해 초 멤버 강지영과 니콜이 탈퇴한 후, 새 멤버 허영지를 영입해 4인조로 재편됐다.
'맘마미아'는 히트 프로듀서 집단 이단옆차기가 카라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곡으로, 강렬하고 경쾌한 비트의 곡이다. 여기에 높은 난이도의 왁킹댄스를 기반에 둔 강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쇼 챔피언'에는 카라, 포미닛, 방탄소년단, 산이, 박보람, EXID, 로열 파이럿츠, 스텔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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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뮤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