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간판스타 나성범이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벌써 27호다.
나성범은 27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0-7로 끌려다닌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태양의 4구째를 바깥쪽 높은 141km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으로 장식했다. 시즌 27호 홈런으로 30홈런이 머지 않았다. 삼성 이승엽·최형우, 같은 팀 NC 에릭 테임즈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태양은 시즌 19번째 피홈런으로 SK 채병룡(22개)에 이어 이 부문 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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