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내야수 지석훈이 시즌 5호 홈런을 쳤다.
지석훈은 27일 대전구장에서 치러진 한화와 원정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1-7로 뒤진 5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5구째 가운데 높은 115km 커브를 통타해 비거리 115m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호 홈런. 지난해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3홈런을 훌쩍 넘겼다. 8월에만 19경기에서 홈런 3개를 폭발 중이다.
반면 한화 선발 이태양은 4회 나성범에 이어 5회 지석훈까지 솔로 홈런 두 방을 맞고 시즌 피홈런 20개를 마크했다. SK 채병룡(22개)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 많은 피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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