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합의판정 하나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1-3으로 뒤진 4회말 2사 1루에서 김민하가 유격수 쪽 땅볼을 쳤다. 1루심의 판정은 아웃. 이닝교체 상황이었기에 롯데 김시진 감독은 10초가 지나기 전 합의판정을 신청했고 그 결과 판정이 세이프로 바뀌었다.
곧이어 2사 1,2루에서 하준호의 중전 1타점 적시타, 황재균의 2타점 좌중간 적시타가 연달아 터졌다. 롯데는 이닝교대 상황에서 합의판정으로 경기를 4-3으로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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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