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첫 아기를 출산한 것에 대해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강수정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득남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수정은 출산의 고통에 대해 "처음이니까 솔직히 비교할 게 없었다"라면서 "아기 얼굴보니까 너무 귀여웠다. 굉장히 귀엽기는한데 누구를 닮았는지 진짜 모르겠다.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수정은 방송 복귀에 대해 "아무래도 예전 일도 있고 그래서 다시 활동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더라"라며 "은퇴는 절대 아니다. 아이를 어느 정도 키워놓고. 일단 아이 키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수정은 25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차병원에서 3.75kg의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재미 교포와 결혼한 후 2011년 쌍둥이 임신 소식이 알려졌다. 하지만 안타깝게 유산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현재 홍콩에서 살고 있는 강수정은 산후조리 후 다시 홍콩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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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