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투수 통산 27번째 500경기 출장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8.27 22: 00

LG 트윈스의 셋업맨 이동현(32)이 투수 통산 27번째로 500경기 출장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동현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1로 앞서던 8회말 2사 1루에 등판했다. 좌완 신재웅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이동현은 이날 공을 던지며 투수로는 통산 27번째로 500경기에 출전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동현은 프로에 입문한 2001년부터 LG에서만 뛰며 통산 37승 32패 28세이브 84홀드,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역시 3승 1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3.06으로 LG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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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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