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에 출연하는 최정인이 결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지 않는 남자친구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에 확실한 답을 주지 않는 남자친구에게 섭섭해하는 최정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인은 이제 곧 결혼하는 10년 지기 친구를 만났다. "너는 결혼하지 않느냐"는 친구 커플의 말에 "남자친구 오면 물어봐"라고 말했지만 내심 기대하는 눈치.

하지만 남자친구는 결혼에 대해 "결혼은 힘들고 어려운 것 같다"며 말을 회피했고 집으로 가는 길에서도 "결혼은 타이밍인 것 같다"고 말해 정인을 서운하게 했다.
그는 '달콤한 나의 도시'에 출연 중인 출연자들을 만나 "말이라도 '지금 하자' 이렇게 이야기하면 좋을텐데 그게 서운한거지"라고 토로했다.
한편 '달콤한 나의 도시'는 4명의 일반인 여성 출연자의 리얼리티한 삶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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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