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블린트 이적설에 "맨유 접촉 전혀 없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28 07: 05

마크 오베르마스 아약스 단장이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네덜란드)와 연결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전혀 접촉이 없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오베르마스는 단장은 최근 네덜란드 데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서 "블린트에 대해 여러 소문이 있었고, 몇몇 팀들이 그에 관해 물었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면서 "맨유와는 전혀 접촉이 없었다"고 말했다.
블린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스타로 떠올랐다. 루이스 반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중심축으로 활약하며 3위에 일조했다.

블린트는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데다가 반 할 감독의 스리백 전술에 맞춤형 카드로 뛸 수 있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줄곧 맨유와 연결됐다.
오베르마스 단장은 "현재 우리는 강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고, 블린트가 당분간 잔류하기를 바란다"면서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는 경우에만 이적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블린트의 이적에 대해서는 이듬해 한층 더 관대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합리적인 이적료라면 기꺼이 협상에 임하고, 만족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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