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김태헌이 다음달 12일 ‘레볼루션2 – 혁명의시작’에서 종합 격투기 선수로서의 신고식을 치른다.
지난 27일 오후 김태헌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프로필 사진 촬영 중으로 보이는 사진 두 장과 “9월 12일 레볼루션2 -혁명의시작, 다시 온 기회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글을 게재하며 경기 출전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헌에게서는 당장에라도 링 위에 오를 것만 같은 파이터로서의 모습이 보여 경기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돌 최초 격투기대회 출전으로 이미 한차례 이슈를 몰고 온 김태헌의 지난 15일 데뷔는 주최측의 내부적 문제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의 지도 하에 데뷔전을 준비하던 김태헌은 경기취소 이후에도 격투기에 대한 열정으로 꾸준히 훈련을 진행했고, 이런 그의 노력이 또 한 번의 기회로 다가온 것이다.
이에 네티즌은 “다치지만 말아라! 파이팅”, ”체중관리 완전 열심히 했나 보다. 몰라보게 슬림해졌네”, “제국의아이들 정말 만능돌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달 12일 오후 7시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레볼루션2-혁명의시작’은 곧 치러질 김태헌의 데뷔전일뿐만 아니라 지난 17일 많은 관심을 받았던 송가연 선수가 로드FC 데뷔전을 치르기도 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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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헌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