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 벗는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28 08: 16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3, 레알 마드리드)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는다.
알론소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1년간 스페인을 위해 뛴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03년 4월 에콰도르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알론소는 이로써 A매치 통산 114경기, 16골을 기록하게 됐다.

알론소는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 대회까지 전무후무한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 당시 중심축으로 활약하며 스페인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알론소는 올 해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서도 조별리그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은 바 있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