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2014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16강에 올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서 레이먼드 탬-글렌 워프(호주)를 2-0(21-10, 21-14)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6위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도 32강전서 프라나브 제리 초프라-아크사이 데워카르(인도네시아)를 2-0(21-15, 21-17)으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고성현(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도 로빈 미들턴-로스 스미스(호주)에게 2-0(22-20, 21-10) 완승을 거뒀다.
여자복식 32강전서는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이 재클린 관-그로냐 소머빌(호주)을 2-0(21-10, 21-9)으로 손쉽게 누르고 16강에 안착했다.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 고아라-유해원(화순군청)도 모두 첫 관문을 통과했다.
남자단식 32강전서는 손완호(국군체육부대, 세계랭킹 7위)가 사타왓 퐁나이랏(미국)을 2-0(21-6, 21-12)으로 꺾었고, 여자단식 세계랭킹 5위 배연주(KGC인삼공사)는 카린 슈나제(독일)를 2-0(21-18, 21-14)으로 잡고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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