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비디오’ 오달수 “동안비결? 학창시절부터 얼굴 안변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28 12: 04

배우 오달수가 동안유지비결을 밝혔다.
오달수는 28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 제작보고회에서 “얼굴이 안변한다. 이 얼굴이 고등학교 얼굴이다. 20년이 넘었다”며 웃었다.
이어 “그 때 앨범 보고 우리 동창들 만나면 깜짝 깜짝 놀란다. 나는 그대로인 것 같다. 얼마 전에 결론이 났다. 사람은 결국엔 안 늙은 사람이 없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멋있는 노인이 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오달수는 여장부(차태현 분)가 집 밖으로 나와 처음으로 사귀는 인맥이자 자기도 모르는 사이 여장부의 매력에 빠져들어 그의 수상한 미션에 가담하는 CCTV 관제센터의 박사 출신 공익 요원 병수 역을 맡았다.
한편 ‘슬로우 비디오’는 영화 ‘헬로우 고스트’를 통해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감독의 대열에 합류한 김영탁 감독의 신작으로,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 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돼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10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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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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