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가 씨스타의 신곡 ‘아이 스웨어(I Swear)’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각) K팝 칼럼 K타운을 통해 “씨스타가 여름이 가기 직전 또 하나의 섬머송을 발표했다”며 신곡 ‘아이 스웨어’와 뮤직비디오를 자세히 분석했다.
빌보드는 ‘아이 스웨어’에 대해 “효린의 알앤비 솔로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아카펠라 화음이 펼쳐졌고, 이후 피아노와 트럼펫이 들어와 곡 분위기를 돋웠다”며 “2012년 ‘러빙 유’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평했다.

이어 “이번 신곡은 씨스타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며, 멤버들의 화려한 화음과 보라의 활기찬 랩, 그리고 효린의 고음 등 씨스타를 이들답게 만드는 매력에 대해 짚었다.
빌보드는 또, “뮤직비디오 역시 카메라 앞에서 놀 줄 아는 씨스타의 성향이 잘 드러났다”며, “‘터치 마이 바디’가 다채로운 색감과 기발한 세트로 눈길을 끌었다면 ‘아이 스웨어’는 줄거리가 좋다”고 보도했다.
‘아이 스웨어’ 뮤직비디오 속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던 보라가 멤버들과 만나 ‘여자들만의 휴가’를 떠나는 내용에 대해 호평이 이어졌다. 빌보드는 마트에서 춤을 추며 장을 보고, 숙소로 가서는 침대에서 뛰놀고, 또 주유소 앞에서 장난스러운 댄스를 선보이는 씨스타의 모습을 자세히 설명했다.
빌보드는 “놀이를 하는 듯한 비주얼 속에서도 씨스타는 섹시한 포인트를 많이 드러냈다”며 씨스타 특유의 건강한 섹시미를 강조했다. 영상 속에서 씨스타는 각선미를 드러내는 의상을 입고 클로즈 업 장면에서는 육감적인 몸매와 애교스러운 표정으로 보는 이를 유혹하기도 했다.
“씨스타의 새 EP 앨범 ‘스윗 앤 사워(Sweet & Sour)’에는 ‘아이 스웨어’ 외에도 ‘홀드 온 타잇(Hold on Tight)’과 씨스타의 히트곡 네 곡의 리믹스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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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스웨어’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