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섹시한 모습으로 일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28일 오후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와 오리콘스타일 등은 "카라가 이날 도쿄 오다이바에서 4인조로 재편된 후 첫 번째 이벤트를 실시,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라는 배꼽이 드러나는 흰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 '미스터'를 통해 보여줬던 귀여운 퍼포먼스를 벗어나 성숙함이 묻어나는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카라는 신곡 '맘마미아'를 비롯해 '쏘 굿', '스텝' 등 3곡의 무대를 꾸몄다.

한승연은 "조금 걱정이 있었는데 이렇게 뜨거운 팬들을 보고 안심했다"고 말했으며, 구하라는 "여러 가지 일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카라는 오는 10월 24일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9일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 등 총 10회 공연이 계획된 일본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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