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핫스팟] 슈퍼주니어, 더 화려해진 서부 사나이들..'마마시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28 18: 05

유쾌한 서부의 사나이들이 만났다. 각자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도 합이 딱딱 들어맞는 군무로 더욱 더 화려해진 모습이다.
28일 오후 6시 공개된 그룹 슈퍼주니어의 정규 7집 '마마시타(MAMACITA)'의 동명의 타이틀 '마마시타'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유쾌한 서부극을 본 느낌이었다. 특유의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개성 강한 캐릭터 분장이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뮤직비디오는 미국 서부의 사나이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카우보이, 투우사 등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각기 다른 분장으로 재미를 더했다. 코믹한 표정과 개성 강한 포즈가 슈퍼주니어만의 유쾌함을 잘 살렸다. 멤버들의 10년차 끈끈함이 돋보이는 능청스러운 연기도 일품이었다. 뮤직비디오 전체적으로 화려해진 색감도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멤버들의 코믹한 분장과 연기. 각 멤버들의 캐릭터를 잘 살린 분장이 '역시 슈퍼주니어'라는 감탄이 나왔다. 서부시대를 고스란히 재현한 듯한 화려한 세트와 거리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뿐만 아니라 클로즈업으로 잡힌 최시원과 이특, 강인 등 멤버들의 코믹한 표정 연기가 웃음을 줬다.
슈퍼주니어표 화려한 군무도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유행을 예감하는 포인트 안무가 중독성 높은 후렴구와 잘 맞아 떨어졌다. 오랜만에 보는 슈퍼주니어표 군무가 코믹한 서부극을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게 만들었다.
'마마시타'는 인도 퍼커션 리듬을 바탕으로 한 드럼 사운드와 DJ 리믹스를 연상케 하는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어반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이다. 세상의 다양한 문제와 아픔에 대해 마음을 나누고 공감해주길 호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음원은 오는 29일 0시에 공개되며, 앨범은 내달 1일 발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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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시타'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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