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윤성환 상대 달아나는 투런포…시즌 18호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8.28 18: 59

홍성흔(38, 두산 베어스)이 시원한 홈런포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홍성흔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윤성환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1-0으로 앞서던 1회말 2사 1루에 나온 홍성흔은 볼카운트 1B-2S에서 윤성환의 4구째 포심 패스트볼(139km)을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비거리 125m)을 뽑아냈다. 홍성흔의 시즌 18호.
경기는 1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삼성에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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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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