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2회초 KIA 공격 1사 3루 상황 김민우의 직선타를 잡아낸 롯데 3루수 황재균이 3루 주자 신종길 마저 포스아웃 시키며 더블플레이를 이끌어내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며 인사를 나누는 롯데 선발 송승준과 3루수 황재균.
롯데는 송승준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17일 잠실 두산전 등판 예정이었으나 경기 전 발목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이후 개점휴업 중이다. 발목 상태는 OK. 시즌 성적은 20경기 6승 10패 평균자책점 5.40, 시즌 초 부진을 딛고 차츰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KIA는 송은범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송은범은 올해 18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6.64를 기록 중이다. 올해 롯데전은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2.15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