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최준석이 2년 만에 도루를 했다.
최준석은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2로 앞선 4회말 최준석은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등장, 땅볼로 출루했다. 그리고 루이스 히메네스 타석에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가 되자 곧바로 스타트를 끊었다. 마침 김진우의 공은 바운드 됐고 최준석은 무사히 2루에 안착했다.
최준석의 올 시즌 첫 도루다. 더불어 최준석은 작년에도 도루가 없었다. 최근 최준석의 도루는 2012년 9월 28일 대전 한화전이 마지막이었다. 699일 만에 나온 도루다. 경기는 5회초 현재 롯데가 4-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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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