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좌완 이명우가 3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 기록을 달성했다.
이명우는 28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전에 6-5로 앞선 6회초 2사 3루에서 등판, 대타 김다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리고 7회부터는 마운드를 정대현에게 넘겼다.
이 아웃카운트 하나로 이명우는 시즌 10홀드를 달성했다. 이명우는 지난 6월 26일 한화전 이후 63일 만에 홀드를 추가,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2012년 10홀드를 달성한 이명우는 작년 20홀드, 그리고 올해 61경기 만에 10홀드 고지를 밟았다. 이명우의 3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는 프로 통산 15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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