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거포 유격수 강정호가 시즌 37호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강정호는 2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 7-2로 리드한 8회 2사 1,2루에서 윤근영의 초구 가운데 높게 들어온 128km 체인지업을 통타,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35m 대형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7호 홈런으로 타점은 무려 103점. NC 에릭 테임즈(102점)을 제치고 이 부문 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다. 홈런 1위 박병호(40개)를 3개차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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