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 살인사건 범인, 엄마 차화연이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28 22: 32

'괜찮아 사랑이야'의 차화연이 살인사건의 범인이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장재열(조인성 분), 장재범(양익준 분)의 아버지 살인사건의 범인이 재범이 아니라 어머니(차화연 분)이라는 사실을 유추해나가는 조동민(성동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민은 재열의 정신증을 알고 그가 어릴 적 겪었던 일을 따라 거슬러 올라갔다. 재열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집에 도착한 동민은 당시 사건을 맡았던 검사의 말을 토대로 그 때의 상황을 추측해봤다.
결국 재열이 아버지를 찌른 것은 맞으나, 정확한 범인은 집에 불을 지른 어머니였다. 그리고 이 광경은 거울을 통해 목격한 재열만이 알고 있었다. 어머니는 해리성 기억 상실이었고, 재범은 급하게 뛰쳐나가다 이 모습을 보지 못했다.
또한 검사는 "추측이지만 동생 장재열은 모친이 범인인 걸 알고 있었을 거다"며 "처음에는 묵비권을 행사하다 사인이 질식사라고 하자 엄마 대신 형을 범인으로 지목한 것"이라면서 재열이 왜 어머니가 아닌 재범을 범인으로 몰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가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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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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